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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설 연휴 이후 한국 증시, 불확실성 속으로

by eBuilding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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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미국 AI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저가형 반도체 기반 ‘딥시크 R1’ 모델이 시장을 흔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까지 더해지며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설 연휴 이후 한국 증시, 불확실성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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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충격, 국내 시장 영향


설 연휴(1월 27~29일) 동안 나스닥 지수는 1.61% 하락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을 비롯한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한 영향이 큽니다.

엔비디아(NVIDIA) -13.2%

브로드컴(Broadcom) -15.6%



특히 딥시크의 ‘딥시크 R1’ 모델이 오픈AI의 최신 모델과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미국 AI 기업들의 비용 효율성 문제가 부각되었습니다.

> 딥시크 R1 개발 비용: 약 78억 8000만 원
오픈AI 챗GPT 개발 비용: 약 1438억 원


딥시크



상대적으로 저비용으로 개발된 딥시크 R1이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앞서는 결과를 보이며 AI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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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업계 영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엔비디아에 HBM(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삼성전자: HBM3E 개발 중,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 진행



딥시크 R1의 성공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경우, 국내 기업들도 새로운 경쟁 구도에 놓일 가능성이 큽니다.

딥시크에 대한 평가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투자가 마크 앤드리슨은 “AI 분야의 스푸트니크 모멘트”라며 극찬

반면,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딥시크가 데이터를 무단 수집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조사 착수


이러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국내 대형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에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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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적인 파월 발언, 증시 불확실성 확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1월 29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 기조 변화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매파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는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추는 발언으로, 글로벌 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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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속 투자 전략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시장 충격은 불가피하지만,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딥시크 영향으로 단기 충격이 발생하겠지만, 미국 증시 변동성 확대는 신흥국과 아시아 증시에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코스피가 2500선을 크게 이탈하지 않는다면 단기적으로 2600선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증시가 단기 변동성 구간에 놓여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반등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Bui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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