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단순한 그림 전시가 아닙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낮추고, 그림을 통해 비장애인과의 소통의 벽을 허무는 기회’라는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다같음, 빛’이라는 전시명은 ‘다름+같음’을 조합한 의미로, 우리 모두는 다르면서도 같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빛’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예술 세계가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상징합니다.
실제로 이번 전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자유롭게 열려 있으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접속하여 그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품 소개 및 감상 포인트
작품들은 유쾌하면서도 섬세하며, 때론 따뜻하고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작가들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다양한 색감과 형태로 표현하였으며, 일상의 풍경부터 상상의 장면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았습니다.
감상 포인트는 바로 ‘순수한 시선’입니다.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가진 고유의 세계관은 기존 예술과는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정형화된 기준’을 넘어 새로운 시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전시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참여 작가 소개
이번 전시에는 총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하였습니다.
정성원 작가는 섬세하고 따뜻한 색감으로 일상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들을 주로 선보입니다. 이준서 작가는 다채로운 컬러와 리듬감 있는 붓터치로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며, 상상력이 풍부한 구성이 특징입니다. 박준서 작가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상호작용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