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가다는 이집트 홍해 연안에 위치한 대표적인 휴양 도시로, 연중 대부분이 맑고 따뜻한 기후를 자랑합니다. 카이로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이곳은 맑은 바닷물과 다양한 해양 생물로 유명해 스노클링과 다이빙의 천국이라 불리죠. 특히, 유럽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가성비 높은 리조트와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유적지보다는 자연 친화적이고 액티브한 여행을 원하는 분들께 더 어울리는 곳이에요. 후루가다의 해변은 고운 모래와 투명한 물빛을 자랑하며, 낙조 또한 황홀합니다. 공항에서 도심까지의 접근성도 좋고, 리조트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어 자유여행자뿐 아니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추천드릴 수 있어요.
후루가다에서 꼭 해봐야 할 액티비티 ✨
첫 번째는 단연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입니다. Giftun Island, Mahmya 해변은 꼭 가야 할 명소로, 화려한 산호초와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어요. 배를 타고 나가 바다 한가운데에서 즐기는 체험은 말 그대로 잊을 수 없는 경험이죠.
둘째, 사막 사파리 투어도 인기예요. 쿼드바이크를 타고 사막을 질주하거나 베두인 마을을 방문하며 전통 음식을 체험할 수 있어요. 또, 낙타 타기, 별 보기 투어는 이국적인 감성을 더해줍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돌핀 하우스 투어도 강추예요!
숙소 추천 BEST 3 🏨
후루가다에는 다양한 등급의 리조트가 있지만, 다음 세 곳은 특히 후기가 좋습니다. Steigenberger ALDAU Beach Hotel은 최고급 호텔 중 하나로, 바다 전망 객실과 고급스러운 풀장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중급으로는 Desert Rose Resort가 추천되며, 수영장과 프라이빗 해변이 잘 갖춰져 있어요. 가성비를 원한다면 Arabia Azur Resort도 훌륭한 선택이에요. 세 곳 모두 올인클루시브를 제공하니 식사 걱정 없이 편안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후루가다는 비교적 안전한 관광지이지만, 기본적인 여행자 주의사항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특히, 사막 투어나 해양 스포츠를 계획 중이라면 안전장비 착용 여부와 보험 가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리조트 외 지역에서는 언어 장벽이 있을 수 있어, 간단한 아랍어 인사말 정도는 미리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집트 화폐인 파운드(EGP) 환전은 미리 준비하시고, 택시나 기념품 구매 시 흥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후루가다는 관광지인 만큼 바가지를 씌우는 일이 종종 있으니, 현지 가격 감각을 익히는 것도 중요한 팁이에요.
⚠️ 주의: 일부 사파리 투어는 안전 기준이 다소 느슨하므로, 공식 인증된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산 짜기 & 경비 절약 팁 💸
후루가다는 다른 유럽 여행지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항공권은 사전에 예약하면 왕복 60~80만 원 수준으로 가능하며, 숙박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기준 1박에 7~12만 원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현지 투어나 액티비티는 패키지로 묶여있는 상품을 선택하면 훨씬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일 스노클링 + 돌핀 투어 + 식사 포함 상품은 약 3~4만 원대에 제공되기도 해요. 현지 여행사보다는 글로벌 플랫폼(예: getyourguide, klook 등)을 활용하는 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