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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하이퍼클로바X” 업그레이드! 파라미터 40% 줄이고도 더 똑똑해진 네이버 AI 모델

by eBuilding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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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네이버(NAVER)가 새로운 하이퍼클로바X 파운데이션 모델을 사내에 공개하며, AI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파라미터 수를 줄이면서도 더 뛰어난 성능을 내는 ‘저비용·고성능’ 모델을 선보였다는 소식인데요. 네이버는 이미 지난 8월 하이퍼클로바X를 공식 발표하면서 생성형 AI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이후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더 효율적인 모델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이번에 그 성과물을 공개한 것입니다.

목차


“하이퍼클로바X” 업그레이드! 파라미터 40% 줄이고도 더 똑똑해진 네이버 AI 모델

1. 하이퍼클로바X 새 플래그십 모델, 사내 전격 공개

네이버는 2월 20일 사내에 하이퍼클로바X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델은 기존 대비 약 40% 수준으로 파라미터를 줄이면서도, 언어 이해 및 생성 능력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네이버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 모델은 주로 사용자·판매자·창작자·파트너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2. 파라미터 40% 감소, 성능은 UP?

일반적으로 모델 규모가 축소되면 성능 저하가 우려되지만, 네이버는 데이터 전처리와 구조 최적화를 통해 오히려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내부 테스트 결과, 기존 대비 더 빠르고 정확한 응답을 보인다고 하니, 파라미터 수와 모델 성능은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금 보여주는 사례가 되겠습니다.


3. 한국어·영어·수학·코딩 능력 대폭 향상

네이버는 이번 모델이 한국어, 영어, 코딩, 수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반적인 성능 개선을 이뤘다고 강조합니다. 19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한국어 처리 능력은 자국민 사용자에게 더욱 친화적인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학 문제 풀이나 간단한 프로그래밍 도움도 이전 모델 대비 한층 매끄럽다고 하네요.


4. MMLU 79.6% 달성 & 멀티 모달리티 강화

해외에서 널리 참고되는 MMLU(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 벤치마크에서 이번 모델은 정답률 79.6%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비슷한 규모의 해외 빅테크 AI 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라고 네이버는 자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멀티 모달리티 영역 역시 고도화되어, 텍스트·이미지 동시 처리뿐 아니라 영상 이해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예컨대 영상을 분석해 특정 장면을 찾아내거나, 차트·도표·이미지를 훨씬 정교하게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 네이버 측 설명입니다.


5. 운영 비용 50% 절감, 저비용·고성능 구현

이번 모델이 지닌 또 한 가지 주요 강점은 운영 비용 절감입니다. 하이퍼클로바X 신모델은 기존 대비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면서도, 성능은 향상됐다고 하는데요. 이는 대량의 서버 자원과 전력 비용을 요구하는 대형 언어 모델 운영에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큰 이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주요 데이터를 선별해 더 집중적으로 학습시키는 방식”과 “모델 구조의 간결화”가 이러한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는데, 이는 곧 수익성실용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네이버의 전략적 설계로 보입니다.


6. 네이버 ‘온 서비스 AI’ 전략, 어디까지 적용될까

네이버는 작년부터 ‘온 서비스 AI’라는 기치를 내걸고, 검색·커머스·클라우드 등 대규모 사용자를 보유한 주요 서비스에 AI를 도입해 왔습니다. 하이퍼클로바X가 지속해서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검색에서의 자연어 질의 응답, 커머스 영역의 맞춤 추천, 콘텐츠 창작자들의 창작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한층 고도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도 하이퍼클로바X 관련 개발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를 제공해, 기업 고객들이 생성형 AI를 손쉽게 구축·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업그레이드된 모델이 고객사들의 실제 서비스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7. 클로바X 탑재 & 하반기 음성 대화 모델 예고

네이버는 다음 달부터 대화형 AI 서비스인 ‘클로바X’에 이번 신모델을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로써 일반 사용자들도 대화형으로 새 하이퍼클로바X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음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응답할 수 있는 음성 대화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고객센터나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더욱 풍부한 AI 활용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8. 글로벌 AI 시장 속 네이버의 도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 글로벌 거대 기업들이 대형 언어 모델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 분야에 대한 경쟁 우위상대적으로 낮은 운영 비용, 멀티 모달리티 강화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 성낙호는 “새로운 하이퍼클로바X 모델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엔진이 되길 기대한다”며, “추론 능력 향상과 모달리티 확장 등을 통해 글로벌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네이버가 창의적 AI 서비스비즈니스 모델을 얼마나 빠르게 확장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앞으로 어떤 추가 업데이트와 협력 체계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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